[태그:] 해피투게더

  • ‘해투’ 김봉환, ‘짱가’·’퀴즈탐험’ 주제가 주인공…원로 뮤지컬 배우의 감동 무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투’)에 원로 뮤지컬 배우 김봉환이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24일 방송된 ‘해투’ 3회에서는 스페셜 MC 강민경과 함께 본선 B조 참가자들의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뮤지컬 배우 김봉환이 아들 김한재와 함께 출연해 특별한 사연을 전했다.

    ‘우주소년 짱가’·’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주제가 열창

    김봉환은 등장과 동시에 세대를 초월한 추억의 애니메이션 주제가 ‘우주소년 짱가’와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를 열창하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 목소리를 들은 MC 유재석은 곧바로 원곡자임을 알아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장항준과 윤종신 역시 어린 시절 매일 듣던 목소리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자연스럽게 노래를 따라 부르며 뜻밖의 떼창 무대를 완성했다.

    뮤지컬 0.5세대, ‘딱따구리 앙상블’ 멤버 출신

    이날 방송에서는 김봉환의 이력도 함께 공개됐다. 그는 한국 뮤지컬 초창기를 이끈 이른바 ‘0.5세대’ 배우로, 1980년대에는 혼성 트리오 그룹 ‘딱따구리 앙상블’의 멤버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

    김봉환은 1978년 뮤지컬 ‘땅콩 껍질 속의 연가’로 데뷔한 이후 오랜 세월 무대를 지켜온 배우로, 특히 ‘지킬 앤 하이드’의 ‘댄버스 경’ 역으로만 2006년부터 1,689회 무대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뮤지컬이 자신의 인생과 다름없다는 소회를 밝히며 무대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전했다.

    아들이자 현역 뮤지컬 배우인 김한재는 흔히 뮤지컬 1세대로 최정원, 박칼린, 전수경 등을 떠올리지만, 그 이전에 아버지 김봉환이 있었다며 존경심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해투’, 상승세 이어가는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

    ‘해투’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이 다양한 인생 팀메이트들의 사연과 음악을 함께 만나보는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서 2026년 KBS 예능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데 이어, 2회 역시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대부’ 김봉환과 그 뒤를 잇는 아들 김한재 부자의 무대는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